" 아해박물관은 예약제 입니다 " > 아해이야기

아해박물관은 코로나 이후 사전예약제로 바뀌었습니다.  

여름에는 냉방, 겨울에는 난방 등 쾌적한 관람과 

효율적 운영을 위해 바꾼 것 입니다.  

'사전예약 ' 안내를 박물관 홈페이지에도 크게 적어놨고 

다양한 방법으로 널리 알리고는 있으나 

아직도 예약하지 않고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.

오늘도 한 가정이 예약없이 오셨습니다. 

6살 남자아이와 어머니와 이모가 함께 오셨지요. 

" 저희 박물관은 예약제 입니다." 라는 말에 

어머님은 매우 아쉽고 난감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. 

그럴만도 한 것이 '춘천'에서 오셨답니다.

그 멀리에서부터 아이를 데리고 오시다니...

'춘천'이라는 말을 듣자마자 

학예사의 제량으로 특혜(?)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ㅋㅋ  

기다릴 수 있다 하셔서 얼른

냉방을 하고 준비를 하여 전시장을 열어드렸습니다. 

전시해설과 함께 가족들은 전시장을 기쁘게 관람하고

감사의 말을 남기고 떠나셨습니다. 

멀리에서 오셨으니 원칙을 좀 어겨도 괜찮으려나요? ㅎㅎ

그러나 딱! 오늘 하루만 입니다. 

앞으로는 꼭 예약해주세요~~~

02 - 3418 - 5501 아해박물관으로 전화주세요 ㅎㅎ

( 사진 : 아해박물관 홈페이지에 사전예약 안내글 캡처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