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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디어 속 문교수- “못쓰는 물건도 애들엔 훌륭한 장난감.” 1990년 10월 10일 / 동아일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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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7회 작성일 20-01-21 12: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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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[장난감 상담전화] 문미옥 위원장 못쓰는 물건도 애들엔 훌륭한 장난감.”

19901010/ 동아일보

 

상점에서 팔리는 것만 장난감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의 사고방식은 고쳐져야 합니다. 밀가루반죽이나 돌멩이, 나뭇잎, 단추, 폐품 등 우리 주변의 모든 물건들이 모두 훌륭한 장난감이 되지요.”

 

[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]이 최근 개설한 [장난감상담전화운영위원회]의 문미옥위원장(서울여대교수 아동학)은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가 귀찮다거나 아이들이 조른다고 해서 별 생각없이 장난감을 사주고는 할 일을 다했다고 여기는 부모들의 사고방식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.

 

옷이 더러워진다고 흙놀이를 못하게 하는 식의 지도방법 또한 아이들의 좋은 놀이기회를 뺏는 것이라고 문교수는 강조. 또 연령과 지능발달의 정도에 따라 적장한 놀이기구가 주어져야 할 필요성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이 부족한 점도 문제라는 것.

 

이 위원회는 상담전용전화(서울 9759013 7382555)를 가동하고 있다. ~금요일 오전 10~오후5시에 아동학전공의 상담요원들이 장난감과 관련한 부모의 상담에 응한다.

 

어린 아이들에게 있어서 놀이가 즐거움 뿐만 아닌 가장 좋은 교육의 기회임을 문교수는 강조한다. 부모들도 이에 대한 관심은 크지만 그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. 전화상담내용도 자연 이런 내용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.

 

이 위원회는 교과서적 이론과 상담에서 얻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장난감을 골라줄 수 있는 실제적인 선택의 기준을 마련해보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.

 

남자아이에게는 총이나 자동차, 여자아이에게는 인형이나 소꿉놀이기구라는 부모의 고정관념이 자녀들의 경험의 폭을 좁힙니다. 폭력적인 것이라고 장난감총을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하는 일부 부모의 생각에도 찬성할 수 없어요.”

 

장난감은 어린이의 본성을 고루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. 파괴본능도 적당히 분출시킬 수 있어야하며 억제된다면 어린아이에게도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는 설명이다.

 

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, 완성품보다는 조립식 장난감, 인위적인 것보다는 자연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장난감이 더 좋은 장난감이라는 인식아래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마련해주도록 힘쓰겠다고 문교수는 다짐했다.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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